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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정치투쟁 벗어나 민생투쟁.…백신 국회사절단 구성하자"

입력 | 2021-05-03 11:10   수정 | 2021-05-03 11:11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이 ″정치투쟁과 권력투쟁에서 벗어나 국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투쟁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무능한 집권 세력의 무면허 난폭운전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라는 플랫폼에 더 큰 민심을 담을 수 있도록 당을 혁신해나가겠다″며 ″진영 논리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국민 행복의 관점에 맞춰 과감히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행은 특히 ″하루도 지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백신 구입에 야당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여야정 민생협의체와 백신 국회사절단을 조속히 구성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회의에 앞서 김 대행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의 소급적용 입법을 요구하는 같은 당 최승재 의원의 천막 농성장을 찾아 ″손실보상 소급이 이뤄지도록 민주당에 법안 처리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출고일시 : 2021050311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