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방미를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하면서 일상 회복의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편으론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세가 민생 전반의 온기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올해 경제성장률 4% 달성이 희망사항이 아닌 현실로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시기에 더욱 중요한 것은 성장을 분배로 연결시켜 코로나 불평등을 완화하는 것″ 이라며 ″국민의 삶과 직결된 일자리 회복이 급선무″ 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신임 총리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에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 을 당부한 문 대통령은 이어 특히 최근 곳곳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를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안타깝고 송구하다″ 면서 ″문제 해결은 회의에서 마련하는 대책에 있지 않고 현장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심해 달라″ 고 주문했습니다.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등 현장에서 답을 찾아달라″ 고 지시한 문 대통령은 ″자식을 잃은 가족의 심정으로 진정성을 다해 발로 뛰며 해결하는 자세를 가져 달라″ 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