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문 대통령, 30-31일 'P4G 녹색미래 정상회의' 참석…'서울선언문' 채택

입력 | 2021-05-25 15:23   수정 | 2021-05-25 15:27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0일과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P4G,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30일 공식 개회를 선포하고 다음날엔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화상으로 참여하는 ′정상 토론 세션′을 주재한 뒤 ′서울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P4G 정상회의′는 코로나 위기 이후 우리나라가 처음 주최하는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널리 알리고 저탄소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선제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엔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등 60여 명이 화상으로 함께 할 예정이며, 청와대는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를 포함해 각국의 참석 여부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회식에 앞서 첫번째 ′P4G 정상회의′를 개최한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