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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윤석열·최재형, 능력 검증하면 상황 달라질 것"

입력 | 2021-06-29 10:15   수정 | 2021-06-29 10:16
대선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잠재적 경재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검증 국면에 들어가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두 분이 문재인 정권의 실패를 가장 잘 상징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관심이 쏠리지만 능력검증 과정에 들어가면 수평적 비교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누구를 도와주기 위해서 중간에 사퇴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또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특권과 반칙을 뿌리 뽑는 문제에 있어서는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워야 한다″면서 ″정치는 노무현, 경제는 박정희를 닮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