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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은 기정사실…경선 전에 들어와야"

입력 | 2021-06-30 08:50   수정 | 2021-06-30 08:50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은 기정사실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기자회견 내내 국민의힘과 가치 철학을 공유한다는 얘기를 한 것은 본인의 선택지가 제3지대가 아니고 국민의힘이란 것을 간접적으로 표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생각은 당장 입당해도 자기한테 큰 도움이 되는 게 없으니 밖에서 외연을 확대한 후에 들어오겠다는 의사표시 아니겠냐″면서 ″그래도 가급적이면 경선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들어오는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정권교체를 하더라도 압도적인 표차로 정권교체를 해야 본인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는데 힘이 생긴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대선에서 압승을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권 의원은 윤석열 캠프 이동훈 전 대변인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선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본인이 스스로 그만뒀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