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7-01 19:02 수정 | 2021-07-01 19:03
국민의힘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이른바 ′쥴리′ 논란과 관련해 ″후보 부인의 사생활에 대한 억측과 괴소문에 정치권이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실장은 오늘 SNS를 통해 ″검증은 후보자 도덕성과 자질과 능력에 집중돼야 하고, 가족의 도덕성을 검증하더라도 개인의 사생활은 존중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는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와의 통화에서 ″내가 쥴리니, 어디 호텔 호스티스니, 별 얘기 다 나오는데 기가 막히다″며 ″석사 학위 박사 학위 하느라 쥴리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홍준표 의원이 ″치명적 실수였고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하는 등 지적이 잇따르자, 김 전 실장은 ″친구 엄마이자 선생님과 결혼한 마크롱은 돌맞아 죽어야겠다″면서 ″무언가 의혹이 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