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남효정
코로나19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미국을 향해 ′인도적 지원′을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 악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난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인류의 불행과 고통을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는데 악용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또 ″미국의 인도주의 지원이란 다른 나라를 정치·경제적으로 예속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며 ″′인권문제′도 본질적으로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을 실현하려는 구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