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민주, '방사청 직원 성희롱' 논란 국방전문위원 중징계 처분

입력 | 2021-07-21 18:40   수정 | 2021-07-21 18:41
민주당은 오늘 비공개 인사위원회를 열고 방위사업청 직원에 대한 성희롱 시비가 불거진 당 소속 국방 전문위원에 대해 중징계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해당 전문위원에 대해 직무 배제와 3개월 감봉 조치를 내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방사청 소속 여성 직원은 ″사적으로 연락할 땐 오빠라고 부르라″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들었다며, 해당 전문위원을 방사청 내 고충상담창고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문위원은 일방적 주장에 따른 징계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