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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김건희 접대부·불륜설 사실 아니다"…관련자 고발

입력 | 2021-07-29 17:03   수정 | 2021-07-29 17:05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법률팀이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해 유흥접대부설과 불륜설을 퍼뜨린 관련자 10명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오늘 SNS에 글을 올려,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제기에 대해 ″단연코 사실이 아니″라며 ″돈을 노린 소송꾼의 거짓제보를 의도적으로 확산한 것에 불과하다″ 고 밝혔습니다.

또 ″김씨가 미술전시계 일에 뛰어들면서 국민대 박사 과정, 서울대 E-MBA 과정을 열심히 다녔고 함께 다닌 분들이 그 과정을 지켜봤다″ 며, 2001년 2월부터 2008년 6월까지는 일도 병행하면서 여러 대학에서 약 7년간 시간강사를 했으며, 많은 스태프와 함께 일하며 미술 전시를 선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 측은 ″그동안은 너무 터무니없는 내용이고 주변 사람들이 떳떳하다는 것을 알기에 대응하지 않았으나,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사람들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대응하게 됐다″며 ″김 씨의 대학 졸업 증명서, 사진 등 근거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에도 거짓 내용의 성희롱성 댓글이 상당 수 있고 급기야는 버젓이 벽화로 공개하는 일까지 발생했다″며 ″국민들을 상대로 바로 형사고소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우선 댓글이나 벽화, 악의성 거짓 기사를 스스로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