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령

부하 성추행 혐의 해군 부사관 구속

입력 | 2021-08-14 14:26   수정 | 2021-08-14 14:27
같은 부대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해군 상사가 구속됐습니다.

해군 보통군사 법원은 오늘 오전 A 상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A상사는 2함대 미결 수용실에 구속수감됐습니다.

국방부 조사 본부와 해군 중앙수사대 측은 A상사를 구속 상태에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상사는 지난 5월 27일 같은 부대 소속 중사와 함께 식사를 하다 손금을 봐주겠다며 손을 만지는 등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군 측은 지난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피해 중사를 순직 처리하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