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동훈

'혹시 또' 우려에…'백신 미접종' 청해부대 35진 5명 복귀 조치

입력 | 2021-08-20 17:36   수정 | 2021-08-20 17:37
아프리카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 승조원 300명 중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5명이 국내로 조기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에서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의 관련 질의에 ″현지에서 백신 접종을 하려고 다각도로 노력하다가 조기 복귀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에 따르면 300명 중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5명이 지난 6월 출항 한 지 두 달여 만인 지난 15일 국내로 복귀했습니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결원이 생긴 부분에 대해 추가 파병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의에는 ″5명은 부사관 1명과 취사병 4명으로, 현지 부대장이 현재 인원으로 가능하다고 해 추가 파병은 안 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