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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야홍 이어 무대홍도 될 수 있을 것…윤석열 용납못해"

입력 | 2021-08-25 10:05   수정 | 2021-08-25 10:05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무조건 야당후보는 홍준표라는 뜻의 ′무야홍′이라는 말을 젊은 세대가 만들었다″며 ″무조건 대통령은 홍준표의 ′무대홍′도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20대와 30대 뿐 아니라 40대의 지지율도 괜찮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50대와 60대, TK 등 국민의힘 지지층의 50%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가 있기 때문에 윤 전 총장이 현재 1등을 유지하고 있지만 바로 무너질 것″이라며 ″추석 전후로 골든크로스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이 구태정치를 하면서 줄세우기로 사람을 끌어모으니까 캠프에서 사고치는 사람이 터져 나오고 통제가 안되고 있다″며 ″어떻게 경선을 끌고 가려는지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윤 전 총장이 적폐 수사를 할 당시 수사 압력과 모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5명이나 된다″면서 ″그런데도 대국민 사과와 당원에 대한 사과없이 당에 들어와 점령군처럼 행세하려는게 용납이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