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오늘 교육 공약 발표에서 ″학교를 품은 아파트, 일명 `학품아`를 적극 조성해 재정 부담 없이 미래학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전 총리는 도심지의 국공립 학교 부지를 활용해 1층에서 5층은 학교로, 그 이상은 주거 공간으로 공급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정 전 총리는 또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국가교육위원회′의 지위를 헌법에 명시하고, 현재 6년-3년-3년인 초중고 학제를 4년-4년-4년으로 개편하는 방향을 포함해 다양한 학제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취학연령을 만 6세에서 5세로 낮추고, 교육부를 폐지하고 혁신인재부를 창설하는 한편 보육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가돌봄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