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국회가 내일부터 3주간의 국정감사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21대 국회의 두 번째 국감이자, 대선을 5개월 앞두고 열리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마지막 국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국감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를 완수하는 책임 국감, 코로나19로부터 민생을 회복하는 포용 국감, 국민의 삶을 위한 민생안전 평화 국감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지사 관련 증인 채택을 거듭 촉구하면서 ″민주당이 국회를 ′이재명 방탄국회′로 만들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여야는 이번 국감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 등 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이 얽힌 대형 이슈를 놓고 정면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