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윤석열 측 "'尹 징계 정당' 판결은 사법부의 대장동 물타기"

입력 | 2021-10-14 20:16   수정 | 2021-10-14 20:18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법무부의 정직 2개월 징계는 정당하다′고 한 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사법부가 대장동 사건 물타기에 동원된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미 총장직 사퇴로 재판 결과가 아무런 실효적 영향을 주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왜 이 같은 판결을 한 것인지 혹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그 배경이 궁금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가뜩이나 이재명 무죄판결이 재판 거래의 산물이라는 심증이 굳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판결은 사법부의 신뢰를 크게 손상시켰다″며 ″항소심에서 사법부 내 일말의 양심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