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 대통령 "석탄 감축 과감히 시행‥2050년까지 석탄발전 전면 폐기"

입력 | 2021-10-31 21:35   수정 | 2021-10-31 21:36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로마를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한국은 석탄 감축 정책을 과감하게 시행하고 있다″ 며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폐기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두번째 주제인 ′기후변화 및 환경′ 분야에 참석해 ″한국은 탄소중립에 발을 맞추겠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50년까지 우리에게 30년이 주어졌지만 첫 10년이 중요하다″ 면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2050 탄소중립의 성패를 좌우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2050년 국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하는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감축목표′를 확정했으며, 문 대통령은 내일부터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이를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구의 생명력과 강한 회복력을 믿는다″고 한 문 대통령은 ″G20의 연대와 협력이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 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