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초등학생 오후 3시 동시 하교제를 추진하고 오후 7시까지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초등학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보다 하교시간이 빠르고 요일별로도 들쑥날쑥해 아이는 환경에 적응하기 바쁘고 부모님은 방과후 일정 짜는 게 전쟁″이라며 ″방과후 나홀로 집에 있는 아이가 안쓰러워 직장을 그만두는 일도 발생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먼저 ″대부분의 나라들은 3시 이후 동시 하교를 채택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보다 빨리 하교해 정규 수업 시간이 OECD 평균보다 적다″며 ″국제적 추세에 맞게 초등학생 3시 동시 하교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업 시간이 늘어난 저학년을 중심으로 다른 OCED 국가처럼 지역교육과정을 도입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사 등 인력 확충 등을 약속했습니다.
또 오후 7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선 ″교육지원청과 지방정부와 협력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