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자신을 ‘충청의 아들’이라며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대통령 선거 D-100일인 오늘, 저는 첫 일정으로 충청에 2박 3일 일정을 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의 당선으로 국민의힘은 이미 청년의 당이 됐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청년은 정책 시혜 대상이 아니라 국정 운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요즘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한다”며 “민주당 실정으로부터 본인을 분리하고자 하는 쇼잉이자, 후보 개인의 사당의 길로 가겠다는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발상에서 청와대 독재가 싹 트고 집권당이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하는 것“이라며 ”저는 집권하면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