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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 향해 "어느 정도 리프레시 했으면‥압박할 생각 없다"

입력 | 2021-12-02 17:00   수정 | 2021-12-02 17:01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사흘째 잠행중인 이준석 대표를 향해 ″어느 정도 본인도 리프레시를 했으면 저도 막 무리하게 압박하듯 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서울 중구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간담회 후 ′이 대표 복귀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경선 때 함께 했던 분들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원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했지만 본인들이 마음의 정리를 할 때까지 격려하고 순리대로 풀어가기 위해 많이 기다렸다″며 ″그런 것과 같은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생각이 있더라도 정권교체를 위해서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이 모든 문제를 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저녁 홍준표 의원과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상당히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공개하고 이럴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