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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기술·사이버 안보비서관 신설‥"신흥·핵심기술 보호"

입력 | 2021-12-07 13:26   수정 | 2021-12-07 13:27
청와대가 신흥·핵심 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호, 그리고 사이버 안보 업무를 담당하는 ′신기술·사이버 안보비서관′을 국가안보실 아래에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글로벌 기술 경쟁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사이버 공간에 대한 안보는 미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핵심적 국가 이익″ 이라며 ″국가 안보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더욱 긴요해지고 있다″ 고 개편 이유를 밝혔습니다.

신기술·사이버 안보비서관은 앞으로 안보 부처들 간 혁신적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술 보호 방안을 마련하며, 정책 공조 등 국제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사이버 분야 국제규범 마련 등을 위한 ′한미 사이버 워킹그룹′ 운영도 맡게 된다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아래에 있던 안보전략, 국방개혁, 사이버정보 비서관은 안보·국방전략, 신기술·사이버 안보, 정보융합 비서관 체제로 재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