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07 15:33 수정 | 2021-12-07 15:3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약자와의 동행′ 첫 행보로 범죄피해 트라우마 지원센터인 서울서부스마일센터를 찾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스마일센터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범죄 피해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는 피해자가 재기할 수 없도록 짓누른다″며, ″예방이 첫 번째고, 범죄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피해자에게 경제적 지원과 치료를 통해 재활하고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10년부터 국가가 범죄피해 전문 트라우마 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인력과 예산이 많이 부족해 피해자들의 트라우마가 사실상 방치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검사 생활 중에도 범죄 수사 시 피해자와 지원센터 연계를 늘 강조했는데, 오늘도 많은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엔 경찰청을 방문한 뒤 밤에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홍익자율방범대와 동행 순찰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