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윤석열, '약자와의 동행' 강조‥"촘촘·두툼하게 보호해야"

입력 | 2021-12-10 16:42   수정 | 2021-12-10 16:4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박2일 강원지역 유세에 앞서 장애인 지도자 모임과 복지 분야 일정을 소화하며 선대위의 핵심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사회복지비전 선포대회′에 참석해 ″최근 코로나 대응 실패로 많은 자영업자가 폐업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저소득층을 두툼하게 보호하고 서민·중산층을 각종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윤석열표 복지국가′는 다를 것이고,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복지 재원을 확충하겠다″며 ″새로운 사회서비스 분야를 대폭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복지의 지역별 불균형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장애인 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집권 시 장애인에 대한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육·복지 등 모든 분야의 장애인 정책을 맞춤형으로 재편하겠다″며 ″장애인의 이동 수단을 확대 지원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비율을 현행 2.5%에서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