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이재명 "확률형 아이템 등 게임 유저 권익보호"

입력 | 2021-12-12 10:54   수정 | 2021-12-12 10:5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유저들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게임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이재명 갤러리에 ″외면받아온 게임 유저들의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서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우려를 접했다고 밝힌 뒤 ″문제는 확률형 아이템 모델이 돈을 내고 강해지는 시스템과 결합할 때″라며 ″안타깝게도 게임업계의 자율규제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근본적 해법은 게임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이용자의 목소리가 전해질 창구를 만드는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이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의 기능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콘텐츠산업 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고 전했습니다.

이 후보가 ′디시 인사이드′에 글을 올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30세대 남성이 주로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들의 관심사와 직결된 ′맞춤형′ 정책으로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