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와 LG, KT와 포스코가 참석 대상으로 특히 문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는 건 지난 8월 이 부회장의 가석방 이후 처음입니다.
청와대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회적 의미와 이행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청년희망ON′은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채용하고 정부는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들 6개 기업은 앞으로 3년간 모두 17만 9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청와대는 ″사회적 책임을 나누려는 기업의 결단에 정부의 지원이 더해진 결과″ 라며 ″청년 일자리는 지금도 정부의 가장 무거운 숙제로,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