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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감염' 확산…BTJ열방센터 관련 9개 시도서 총 505명 확진

입력 | 2021-01-09 18:16   수정 | 2021-01-09 18:18
경북 상주의 개신교계 종교시설인 BTJ열방센터 관련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BTJ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1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확진자 가운데 45명이 부산, 인천, 대전, 광주 등 전국 8개 시도의 종교행사와 모임에 참석해 최소 351명에게 코로나19를 추가 감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BTJ열방센터 방문자 2,837명 가운데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31%인 872명뿐″이라며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방문자는 반드시 관할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TJ열방센터는 개신교계 선교법인인 전문인국제선교단, 이른바 인터콥 소속 시설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