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입소 4명 중 1명꼴 '우울'

입력 | 2021-01-19 09:27   수정 | 2021-01-19 09:28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무증상 또는 경증 코로나19 환자 4명 중 1명꼴로 우울 증상을 호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손지훈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3월부터 한 달여 간 운영했던 경북 문경 생활치료센터 입소 환자 107명의 상태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 입소 첫 주에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24.3%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6.5%는 심각한 수준의 고도 우울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