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실내체육시설 업주 "방역 지침 형평성 논란…업주와 논의해야"

입력 | 2021-01-27 13:30   수정 | 2021-01-27 13:31
실내체육시설 업주들은 오늘 오전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종별로 방역 지침에 형평성 논란이 있다며 방역당국에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 등은 ″헬스장의 샤워시설은 제한하면서 골프장의 샤워시설 이용은 허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실내체육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으로 오히려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에 이용객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영업자만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근거를 밝히라″고 덧붙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집합제한은 자영업자의 생존권 문제로 충분한 납득과 설명이 있어야 한다″며 영업 제한 완화에 대비해 방역 대책을 논의하는 면담을 하자고 방역 당국에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