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서울 광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방문자와 종사자 등 4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 동대문구의 직장과 관련해 12명, 경기 광주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1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는 서울 한양대병원 관련 환자가 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8명이 됐으며, 서울 중구 노숙인 시설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는 71명이 됐습니다.
최근 2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천799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천360명으로, 23.5%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