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윤선

김진욱 "공수처 검사 지원자 절반 정도가 검찰 출신"

입력 | 2021-02-05 11:23   수정 | 2021-02-05 11:23
김진욱 공수처 처장은 공수처 검사 지원자 중 검찰 출신이 절반에 가깝다고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 정부 과천청사 출근길에 공수처 검사 원서접수 결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법조계에서 각 직군이 차지하는 비율 정도로 균형 있게 지원했다″며 ″검찰 출신이 절반이 조금 안 되는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검사 원서접수 결과 4명을 뽑는 부장검사에 40명, 19명을 뽑는 평검사에 193명의 지원자가 몰려,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가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표 반려′를 직권남용으로 고발할 경우 수사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단계″라며 말을 아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