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민

서울 석관동서 60대 어머니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아들 체포

입력 | 2021-02-12 15:53   수정 | 2021-02-12 15:54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어제 저녁 7시쯤 성북구 석관동의 한 단독 주택에서 6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여러 번 휘둘러 어깨와 팔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4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신 병력이 있는 A씨는 병원 치료를 받으라는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흉기에 다친 60대 어머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대부분 혐의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범죄 혐의가 중대한 만큼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