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수

제주도 향하던 백신 우여곡절 끝 선적…수송차량 교체

입력 | 2021-02-25 03:13   수정 | 2021-02-25 03:15
제주도로 향하던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이송 도중 적정 보관온도 범위를 벗어나 전량 교체됐습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어제 오후 경기 이천 물류센터에서 목포항을 거쳐 제주까지 보낼 백신 3천 9백회 분을 이송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천 외곽을 벗어날 무렵 수송용기 온도가 1.5도로 내려오면서 영상 2도에서 8도인 적정 온도 범위를 벗어나 질병청은 백신을 전량 회수한 뒤 새로운 백신을 이송했습니다.

해당 백신은 예정보다 1시간 가량 늦게 목포항에 도착했지만 배가 출발하기 30분 전 가까스로 선적돼 오전 6시쯤 제주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