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족 돌봄 탓에 직장에서 불이익 받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조합원 6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 돌봄으로 부서 변경이나 진급 누락, 낮은 고과 평가 등 불이익을 걱정한다는 응답 비율이 62.4%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70%, 남성 53.8%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습니다.
가족 돌봄으로 직장 내 불이익을 우려하는 비율을 업종별로 보면, 의료 76.9%, 금융 70.6%, 항공 67.7%, 공공 46.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