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 이후 전국의 고등검사장들이 회의를 열어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한 우려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대검찰청이 밝혔습니다.
조상철 서울고검장 등 전국 고검장 6명은 오늘 대검찰청에서,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 주재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 고검장들은 ″형사사법시스템의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는 입법 움직임에 대한 일선 검찰의 우려에 공감한다″며 ″국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절차에 따라 의견을 적극 개진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또 총장이 없는 상황에서 검찰 구성원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자체 검찰개혁도 차질없이 수행하기로 했다고 대검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