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한정애 환경장관, 중국에 고농도 미세먼지 '핫라인' 제안

입력 | 2021-03-16 16:05   수정 | 2021-03-16 16:06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오늘(16일) 한중 양국 정부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협력을 위한 직통 연결 ′핫라인′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환경부는 한 장관이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의 화상회의에서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될 경우, 양국 장관을 포함한 고위급이 긴급히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핫라인′을 열자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중 환경장관 회의는 지난 1월 한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렸으며, 이번 회의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등 미세먼지 우려가 다시 커짐에 따라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