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정규직의 실직 경험이 정규직보다 5배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갑질119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비정규직의 실직 경험은 35.8%로 정규직의 7.2%에 비해 약 5배 가량 많았습니다.
또, 비노조원의 실직 경험은 노조원보다 3.2배, 생산·서비스직이 사무직보다 3.6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자발적 휴직도 비정규직이 35.5%로 정규직보다 3배 넘게 높았으며, 소득 감소를 경험한 인원도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약 3배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