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서울 올림픽대로서 '도로 패임' 잇따라…차량 24대 바퀴 파손

입력 | 2021-05-17 02:14   수정 | 2021-05-17 02:15
어제(16일) 하루 서울에 5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올림픽대로에서 빗물에 도로 곳곳이 파여 차량 24대의 바퀴가 잇따라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7시 20분쯤,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구리암사대교를 조금 못 간 지점에서 도로 패임 현상이 발생해 차량 6대의 바퀴에 구멍이 났습니다.

30분쯤 뒤에는,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광진교 남단 도로가 지름 1미터, 깊이 20센티미터 크기로 파였고, 이곳을 지나던 차량 17대의 바퀴가 줄줄이 파손됐습니다.

또, 밤 8시 40분쯤에는 맞은편 김포방향으로도 지름 1미터 50, 깊이 10센티미터의 도로 패임이 발생해 차량 1대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올림픽대로 일부 차선은 2시간 가량 통제됐으며, 긴급 보수작업에 나선 서울시설공단은 밤 9시 45분쯤 임시 복구를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