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가족, 지인 모임이나 노래방, 고시원 등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의 노래연습장에서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종사자 20명과 방문자 10명, 방문자의 지인과 그 가족이 연쇄감염돼 모두 41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노원구에서는 고시원 이용자 등 총 11명이 확진됐고, 경기 성남시에서는 일가족과 그 지인 등 19명이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라 충북 제천의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사례는 누적 9명으로 늘었고, 충북 음성군의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11명 추가돼 총 24명이 됐습니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확진자 비율은 27.1%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