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방역당국은 교회와 기도원 등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월부터 어제 0시까지 발생한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70건이며, 이와 관련된 확진자는 1천80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집단감염 70건 중 89%에 해당하는 62건이 교회 관련 사례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안전한 종교 생활을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종교시설에서 개인 물품을 사용하도록 교인들에게 안내하고,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