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공수처, '허위 보고서 의혹' 이규원 검사 재소환

입력 | 2021-05-27 10:28   수정 | 2021-05-27 10:29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중천 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규원 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는, 2년 전 과거사진상조사단원으로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접대 의혹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면담하고 보고서를 부풀려 작성한 의혹에 대해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5일 이 검사를 10시간 동안 조사하며, 검찰로부터 넘겨받는 범죄 혐의의 사실관계들을 파악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 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오다, 지난 3월 공수처법에 따라 이 검사의 일부 범죄 혐의 사건을 공수처로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