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후배 선수들을 폭행하거나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대구FC 소속 프로축구 선수 A씨가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은 오늘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7개월여 동안 선수단 숙소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가혹행위와 성추행을 한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와 K리그 등은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