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다현
광주 재개발 현장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재개발사업의 시공업체인 현대산업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수사인력을 보내 건설본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붕괴 사고가 난 건물의 철거공사를 한솔기업에 맡겼는데, 한솔기업은 다시 광주지역 업체인 백솔건설에 재하도급 형태로 공사를 맡겼습니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철거 공사 과정에서 과도하게 물을 뿌리도록 지시해 붕괴 사고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