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필요한 물량이 충분하게 확보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노바백스의 3분기 공급 물량에 차질이 발생해도, 다른 백신 8천만회 분이 확보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노바백스 백신의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신청이 9월에야 이뤄질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품질의 균등화 문제로 허가 서류 제출이 늦어지는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습니다.
권 장관은 또 국제 백신 구매 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받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이달 중 들어오느냐는 질의에, ″6월 말에 들어오는 것이 불투명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다만 ″백신별로 월별 공급 계획을 밝힐 수는 없지만 3분기 접종 계획에는 차질없이 도입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