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접종후 확진 '돌파감염' 추정 사례 누적 647명

입력 | 2021-07-21 16:24   수정 | 2021-07-21 18:42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2주 이후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그제(19일) 0시 기준 누적 647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52명 이후 열흘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백신별로는 얀센이 364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145명, 아스트라제네카 13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얀센의 경우 젊은 연령층이 맞았고 젊은 층의 집단면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라며 ″활동량이 많은 또래집단을 통해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은 시간 경과에 따라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례적인 내용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