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정부 "광복절 연휴 때 이동·여행 자제 당부"

입력 | 2021-08-11 13:25   수정 | 2021-08-11 13:2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명 선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말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과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동과 여행은 감염 확산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광복절 연휴에는 이동과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반장은 이어, ″이달 말에는 아이들의 2학기 등교가 예정돼 있어, 어른들의 방역 협조가 많이 필요하다″며 ″나와 내 가족,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번 연휴에는 집에 머물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오는 16일 월요일이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개학 전 마지막 연휴 기간인 이번 주말 피서객 등을 중심으로 이동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