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영훈
지난 17일 발표된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 결과 탈락한 대학들이 코로나19로 대학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별도의 재정지원을 요구했습니다.
성신여대와 인하대 등 25개 대학은 오늘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건의문에서 ″이번 대학평가에 따라 차등 지원하되 모든 대학이 기본적인 재정 지원을 받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는 모두 52개 대학이 일반재정지원 대학에서 탈락했습니다.
각 대학의 이의신청 검토를 거쳐 이달말 최종 확정되면 해당 대학들은 향후 3년간 140억 원 안팎의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