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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뮤' 변이 3건 첫 확인…멕시코-미국-콜럼비아 입국자서 발견

입력 | 2021-09-03 14:56   수정 | 2021-09-03 14:57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뮤′ 변이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3건의 뮤 변이 해외유입 사례가 확인됐으며, 국내 지역발생 건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뮤 변이 감염자 3명은 각각 지난 5월 멕시코 입국자, 지난 6월 미국 입국자, 지난 7월 콜럼비아 입국자입니다.

뮤 변이는 올해 1월 남미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뒤 지금까지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40개국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에서도 2명의 뮤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뮤′ 변이를 ′관심 변이′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심 변이′는 델타 변이 등이 포함된 ′우려 변이′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으로, 뮤 변이를 포함해 람다, 카파 등 5종류가 지정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