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신영

'반값 복비' 부동산 위협한 혐의로 중개사들 고소, 수사 착수

입력 | 2021-09-14 14:10   수정 | 2021-09-14 14:10
′반값 복비′ 광고를 내건 부동산에 공인중개사들이 단체로 방문해 협박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남동구의 한 부동산 중개사 A씨는 B씨 등 중개사 9명이 단체로 찾아와 건물 외부 유리창에 붙은 ′반값 중개 수수료′ 광고물을 떼라며 협박했다는 내용으로 오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이들 중 ′나 혼자 살자고 다른 사람 죽이는 행위다′ 라며 위협한 B씨 등 2명을 특정해 형사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B씨 등을 차례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