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한라산에서 등산객 28명 말벌에 쏘여

입력 | 2021-09-18 20:26   수정 | 2021-09-18 20:27
오늘 오후 3시쯤 제주시 오등동 한라산 관음사 코스에서 등산객 28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1살 A씨 등 2명이 두드러기와 오한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26명은 응급조치 후 귀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등산객들이 나무 안쪽에 있던 벌집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