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혜진
온라인에서 구매한 중고 김치냉장고에서 발견된 현금 1억 천만 원의 출처가 확인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현금의 주인이 서울에 살던 60대 여성 A씨로 확인됐으며, A씨는 지난해 9월 사망해 유족이 김치냉장고를 폐기물업체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 사는 B씨는 지난 8월 초 온라인으로 서울의 중고 물품업체에서 김치냉장고를 구매한 뒤, 배송받아 청소하는 과정에서 바닥에 붙어 있는 현금 뭉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