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26 16:24 수정 | 2021-10-26 16:24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전국적인 이동량 증가에도 유행 규모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오늘(2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비수도권과 수도권 모두 안정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3주 연속 하루평균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4차 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3주 전 2천488명과 비교하면 46%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3주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환자는 1천960.9명에서 1천561.9명, 1천339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 한주 0.88로 3주간 유행 억제 단계인 1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제1총괄조정관은 ″최근 한 주 전국의 이동량은 직전 주보다 3.7% 증가하는 등 이동량 추이는 높은 상황에서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선 건 예방접종 확대에 따른 효과″라고 판단했습니다.